Quantcast
Channel: 미디어 효성 블로그
Viewing all 4481 articles
Browse latest View live

[HYOSUNG INSIDE] 장기근속자의 효성 이야기

$
0
0



자그마치 51년이라는 세월입니다. 세월이 성실하게 흐르는 사이 청춘의 사내들은 머리카락에 흰서리가 내려앉았고, 우리회사는 그들의 공로에 힘입어 견고해졌습니다. 우리회사 창립 51주년을 기념해 장기근속자를 만나 그들의 꿈과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30년 근속] 고객 신뢰에 보답하는 세계 1등 제품을 위해

김희수 팀장|전력PU 신재생에너지생산팀 



 

 

● 회사가 성장했다고 느끼는 때는?
고객에게 우리 사업과 회사를 소개할 때 고객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우리회사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면 훌륭한 회사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을 느낍니다. 고객의 반응에서 회사를 향한 무한 신뢰를 볼 수 있지요. 우리회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1등 제품을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이 부분을 고객들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슬럼프를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은?
경쟁에서 이기는 게 어렵다는 사실을 체득하면서 의욕과 자신감이 떨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주변이나 상황을 탓하기보다 정면으로 승부하려고 노력합니다. 바로 정공법! 상황에서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정정당당히 맞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효성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2006년 영업팀과 협업해서 조선소에서 사용하는 반자동 용접기에 대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요구 기능을 개발했습니다. 이때 품질 확보와 원가 절감으로 경쟁력을 키워 조선소 활황기에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렸지요. 다음 해인 2007년에 자랑스러운 효성인상을 받았습니다. 효성에 입사한 후 가장 기쁘고 감격스러웠던 순간입니다. 

 

 

 [30년 근속] 앞선 기술력, 자부심이 되다

김덕현 반장|용연공장 필름PU 필름생산팀 

 


 
● 효성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2004년 중국 필름공장 증설에 참여했는데 이때 타 업체보다 우선적으로 제품을 생산했습니다. 그것도 A급 제품이었지요. 그때의 감격은 이루 설명할 수 없습니다. 우리회사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 데 제가 도움이 됐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지요. 또 필름공장에 근무하면서 나일론과 PET 후가공 업체에서 타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이 아닌 우리회사가 만든 제품만 사용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 슬럼프를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은?
저는 운동과 여행으로 스트레스를 풉니다. 평소 잘하는 운동을 즐기고 동호회 활동으로 여가를 보냅니다. 관심사가 같은 친구들을 만나 운동과 수다로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죠. 시간이 날 때 훌쩍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이때 가족이나 회사 동료들이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줍니다. 명승지를 방문해 자연의 품에서 잠시 쉬었다 오면 그만한 힐링이 없죠. 종종 산행도 하는데 산행 후 짧은 뒤풀이는 무척 달콤합니다.

 

● 효성의 미래를 이끌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업무를 정확하고 제대로 인지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동료 간의 끈끈한 정으로 뭉친 작업장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작업장을 만들어 즐겁게 일하기를 바랍니다.

 

 

 [20년 근속] 글로벌 고객 확보를 향한 끝없는 열정

손해성 팀장|터키법인 
 


 

 

● 회사가 성장했다고 느끼는 때는?
오랜 기간 스판덱스 마케팅을 담당해오다가, 지난해 터키법인으로 와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회사가 글로벌 조직의 지역별 책임제를 통해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며 브랜드에 적용하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이런 상황을 직접 경험할 때 회사가 성장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 슬럼프를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은?
최근 유럽, 중동 지역에서 스판덱스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기존 생산 라인만으로는 대응이 쉽지 않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늘 바쁜 생활과 현지에서 해외 고객들과 일을 하다 보니 가끔 향수병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럴 땐 가족들과 통화하며 힘을 얻습니다.

 

● 효성인으로서 자랑스러운 때는?
얼마 전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여해 다양한 법인의 직원들과 함께 고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회사 제품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피부로 느낄 수 있어 뿌듯했지요. 올해는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가 출시 25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그 시간 동안 고객의 신뢰가 늘어나는 걸 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먼저 생각하며 세계 시장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10년 근속] 효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에서 역량을 발휘하다

우종수 차장|건설PU 광교업무복합시설현장 


 


● 효성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노량진 메가스터디 건물 공사는 2년 정도 걸린 사업입니다. 민원이 산재해 있고 지하철과 건물을 연결시켜야 했기에 난도가 높은 공사였습니다. 과정이 힘들었기에 보람은 두 배였고 의미 역시 남달랐습니다.

 

● 슬럼프를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은?
모든 공사 과정에는 어려운 순간이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회사는 정신적 버팀목이자 울타리가 됩니다. 시간의 두께가 쌓이면서 회사는 내 가족, 내 친구처럼 더없이 친밀하고 든든한 존재로 다가옵니다. 더불어 힘든 순간과 기쁜 순간을 함께하는 동료들의 존재도 한몫합니다. 회사와 동료가 있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 효성인으로서 앞으로의 꿈은?
10여 년을 근무해보니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는 게 회사는 물론 개인에게도 좋은 태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따라서 제 꿈은 회사 업무와 관련이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까운 꿈은 광교업무복합시설을 무사히 완공하는 것이고, 조금 더 먼 미래의 꿈은 효성인으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하는 것입니다.

 



글 | 박지영, 이윤정(홍보3팀 과장)

사진 | 한수정·박해주(Day40 Studio)·조현표(용연공장 필름PU 필름생산팀 사원)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효성인+] 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디지털 이노베이션 기획팀

$
0
0



지난 9월, 스마트 공장 구현을 위한 전담 조직으로 ‘타이어보강재PU 디지털이노베이션기획팀’이 신설됐습니다. 본격적으로 우리회사의 디지털 혁신 활동을 담당하는 조직이 꾸려진 것이죠. 이들이 만들어갈 혁신 이야기를 미리 만나봤습니다.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 경쟁력을 키우다


‘4차 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업 분야는 어떤 대응책을 마련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의 중심에 우리회사 타이어보강재PU 디지털이노베이션기획팀(이하 DI기획팀)이 있습니다. 


“우리회사는 공정 기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에 주목해 이미 여러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왔습니다. 단순히 IT 기술 접근이 아닌 현장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데,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도 그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스마트 공장 구현을 위한 첫 단추입니다.”


노윤재 팀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중 유용한 정보를 다시 여러 업무에 맞게 가공해 활용하는 것, 그것이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스마트 공장을 구현하는 목적이자 이유입니다

 

 

   현장 이해와 직원들 협조로 이룬 스마트 공장 전환


노윤재 팀장을 필두로 신영태 과장, 김광진 대리, 이영준 사원이 뭉친 DI기획팀은 신설 조직이지만, 그동안 스마트 공장 전환 활동을 도모해온 전문가 집단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들은 베트남 공장에서 데이터 수집과 분석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타이어보강재PU 섬유와 강선 부문의 스마트 공장 전환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도 있습니다. 


베트남 공장 프로젝트는 장기간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고급 분석 기법을 적용해 크게 세 가지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입니다. 먼저 공정 운전에 영향을 주는 신규 인자를 식별하게 되었고,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어려웠던 현상들을 사실에 기반해 입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측 모형을 통해 사전에 운전 방식을 파악하고 공정 안정화를 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낙관적인 결과를 예상한 것은 아닙니다. 초반에 겪은 소통의 어려움은 공정을 이해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는 동시에 현장 직원의 협조를 최대한 구하는 것으로 돌파했습니다.


“매주 프로젝트 관련 교육을 통해 현장 직원들과 진행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직원들이 검증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현업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더 빨리 파악할 수 있었지요.”


막상 도입했는데 현장 실무자들이 쓰기에 불편하고 효과마저 미미하다면, 이는 유명무실할 뿐 아니라 오히려 업무량만 증가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래서 직접 사용하는 현장 실무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타이어보강재PU 디지털이노베이션기획팀은 베트남 공장 프로젝트에서

공정 이해에 심혈을 기울이는 동시에 직원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스마트 공장 전환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디지털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다

 

기존 공정과 설비를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하는 것은 적용 범위에 제약이 따르고 비용과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설 기지 설계 때부터 스마트 공장을 염두에 두고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이를 위한 사전 준비와 검토 등을 하는 것이 DI기획팀의 주요 역할입니다. 


DI기획팀은 빅데이터를 구축해 적용하는 한편, 생산 기지의 스마트 공장 구현을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일차적으로는 생산 현장에서 수기로 운영·관리했던 업무를 전산화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오류를 최소화하고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베트남 공장의 빅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정별 실시간 모니터링 대시보드(Dashboard)를 개발하고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영상인식)을 통해 오류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작업 시간을 단축했으며 각종 센서나 로봇을 통한 자동화 기술 등을 원활하게 도입하기 위해 현장 기술자들과 함께 적용 방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존 비즈니스 방식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동화 로봇 기술 등 디지털 신기술을 융합해 우리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저희 팀이 탄생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스마트 공장 구현뿐만 아니라 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생산 공장의 빅데이터와 전산화를 시작으로 자동화를 포함한 타 업무 전반으로 디지털 혁신 활동을 확대하는 DI기획팀, 이미 혁신의 도화선이 된 이들의 활약이 앞으로 전사적 시너지에 어떠한 폭발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ini interview - 황정모 타이어보강재PU장

 

 

“우리회사는 DI기획팀에 의해 완성될 베트남법인 타이어보강재 부문의 스마트 팩토리화를 통해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4차 산업혁명에 맞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법인 스마트 팩토리 구축 노하우가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등 글로벌 전 공장에 공유돼 그룹 차원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동안 타이어보강재PU는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고객에게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우리회사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불량률 감소뿐 아니라 불량의 사전 예방이 가능해졌고, 나아가 생산·R&D·기획·영업 정보의 통합으로 고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Insight를 제공하는 진정한 Solution Provider로 거듭날 것입니다.”

 



글 | 신경화

사진 | 한수정(Day40 Studi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효성 명견만리] IMF 20주년, 어떠한 위기도 기회로 만드는 효성의 역사

$
0
0



1997년 갑작스레 찾아온 외환 위기로 국가 경제 전체에 가해진 충격은 실로 어마어마했습니다. 수많은 기업이 위기에 빠졌고 국가 부도까지 거론될 지경이었으니까요. 결국 11월 21일 우리나라는 국제통화기금(이하 IMF)에 지원을 요청하기에 이르렀고, IMF는 구제금융 조건으로 긴축 재정, 기업 구조 조정 등을 요구했습니다.


 IMF 외환 위기가 닥치자 우리회사도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종합상사들과 마찬가지로 효성물산이 대규모 적자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다른 계열사들까지 그 피해가 번지기 전에 효성물산을 정리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 입장은 달랐습니다. 공적 비용의 과도한 투여로 인해 국가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자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을 통해 기업들의 자구책을 적극 종용했죠. 우리회사는 신규 자금 조달 길이 막히고 채권자들이 회수 일변도로 나오는 재정 절벽에 직면했습니다.

 

 

우리는 지원을 해도 일방적으로 지원하지는 못합니다. 중공업과 나일론은 좋아요. 물산 하나가 문제인데… 그 생각을 버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효성의 타이틀이 물산에서 시작되었고, 선친인 조홍제 회장의 얼이 깃든 기업인데 그것을 죽이면 도의적인 책임을 면키 어려울 것입니다. 살리려면 다 살리고 죽이려면 다 죽여야 합니다.

-이관우 한일은행장 자서전 <장미와 훈장> 중 

 

 

이처럼 정부를 비롯한 금융권은 기업들의 자구책 강구를 원했고 사재 출연을 강요하거나 다른 계열사가 부실을 떠안더라도 자체적으로 해결하길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에서 제시한 부채 비율 200%라는 가이드라인도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였습니다. 


“내년 말까지 부채 비율 200%가 넘는 기업은 도태될 겁니다.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입니다.” 나는 재벌 개혁을 두고 ‘야생마 길들이기’라고 비유한 적이 있다. 야생마를 길들이겠다고 처음부터 올라타면 다친다. 울타리를 쳐놓고 조금씩 좁혀가며 행동을 통제해야 한다. 부채 비율 200%는 재벌을 옭아매는 담 중에 하나였다.
-이헌재 금융감독원장 저 <위기를 쏘다> 중 

 

 

정부는 금융감독원을 중심으로 경제 회생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우리회사도 이러한 정부 방침에 협조하고 국가 경제에 미치는 타격을 줄인다는 일념으로 눈물겨운 구조 조정과 4사 합병을 단행했습니다. PG/PU 체제를 도입하고 임직원들이 일치단결해 자기 역할을 충실히 묵묵히 수행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이겨갔습니다. 


IMF 구조 조정의 성공으로 1999년 내외경제신문과 한국기업평가가 주관하는 신기업 경영(CCC; Clean Corporation Club) 멤버로도 선정됐다. 과감한 구조 조정과 자구 노력으로 1,000억 원 가까이 흑자를 낸 것 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였습니다. 이 외에도 서울경제신문에서 발행하는 종합 경제 주간지 <Economic Review>에서는 2000년 8월 커버스토리로 우리회사를 “성공적인 구조 조정의 모델이자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대표 기업”이라고 부각시켰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을 통해 우리회사는 오늘날 스판덱스와 타이어보강재 같은 세계 일류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됐으며 중공업, 석유화학 등 여러 분야에서도 세계 일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효성의 역사 속에는 어떠한 고난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믿고 의지하는 최고 경영진과 임직원의 성공 DNA가 새겨져 있습니다.

 


글 | 편집실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51st Anniversary] 효성그룹 51주년 창립기념사

$
0
0



전 세계 효성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1월 그룹 회장이란 중책을 이어받아, 국내외 현장을 다니며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을 직접 보고, 들으며, 공감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회사 발전을 위해 뜨거운 땀을 흘리고 있을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효성 가족 여러분, 

오늘은 우리회사가 51번째로 맞는 창립기념일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는 수많은 영광과 고난의 순간들을 함께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20년 전, IMF 외환 위기 시절을 떠올려봅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쓰러지고 국민들 또한 큰 절망에 빠진 상황에서 우리 효성은 고뇌에 찬 결단과 피땀 어린 노력으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해냈습니다. 이처럼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이를 이겨내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것이 바로 우리의 저력입니다.    

 

이제 우리는 또 다른 역사의 장을 여는 대변혁의 시대에 놓여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혁신적인 기술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급속한 세계화와 IT 산업의 발달로 시공간의 구분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 효성 또한 글로벌 생산·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여 명실상부한 ‘해가 지지 않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환경이 바뀌고 회사가 발전하는 만큼, 우리 개개인에게 필요한 역량도 함께 변화하고 있습니다. 산업화 시대에는 근면과 성실이 최고의 덕목이었다면, 이제는 자기 업무에 대해 오너십을 가지고 창의와 열정으로 끊임없이 혁신을 주도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년기업 효성을 향한 위대한 여정은 우리 모두의 이러한 열정과 도전으로 시작될 것입니다. 그 첫걸음을 디디며, 저는 우리 임직원들께서 꼭 실천해주셨으면 하는 바를 세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고객과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여 글로벌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갑시다.  

누군가를 내 편으로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고객 없이 우리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고객은 우리가 가진 모든 문제의 해답이자, 우리 경영 활동의 시작과 끝이기 때문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언제든 경청하고, 적용합시다. 그래서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글로벌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갑시다. 

 

둘째, 기술이 자부심인 회사가 되도록 계속 힘써나갑시다. 

창업주이신 조홍제 회장님께서는 ‘내 몸에 지닌 기술이 백만금 보다 낫다’는 말씀으로, 기술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하셨습니다. 이러한 기술중시경영은 우리의 전통으로 면면히 이어져 오늘날 글로벌 기업을 만드는 토대가 되었고, 효성인의 긍지가 되었습니다.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세계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여 기술중시경영이 효성의 성공 DNA로 각인될 수 있도록 합시다.  

셋째, 승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켜나갑시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프로입니다. 아마추어는 과정을 즐기면 그만이지만 프로는 어떤 순간에도 승리를 추구해야합니다.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선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발휘하도록 합시다.  

 

랑하는 효성 가족 여러분, 

세계적인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대표작인 <무기여 잘 있거라>의 결말을 수십 번이나 고쳐 썼다고 합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완벽을 향해 노력하는 사람만이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지나온 역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더욱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혜안이 되도록 합시다. 선배들이 이룬 성과가 성공 모멘텀이 되어 더 큰 내일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도록 합시다. 그래서 우리가 꿈꾸는 백년기업 효성을 반드시 만들어갑시다.  

감사합니다. 

 

 


2017년 11월 3일

대표이사 회장 조현준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FOCUS] 조석래 회장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⑤ -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

$
0
0



 조석래 회장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5편


‘견현사제(見賢思齊)’, <논어>에서는 ‘어진 이의 행동을 보면 그와 같게 되기를 생각하라’며 이르고 있습니다. 조석래 회장님은 오늘을 사는 많은 후배들에게 훌륭한 멘토이자 롤모델이 되어오신 분입니다. 특히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경제계의 리더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존경 받는 기업가의 모습을 보여주셨죠. 한일포럼 활동을 통해 인연이 시작된 이래로 멀리서 혹은 가까이에서 조 회장님을 뵈며 매 순간 정말 크고 귀한 분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선 조 회장님은 한일 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오셨습니다. 한일 관계는 일제 36년 역사로 인해 쉽게 풀리지 않는 애증이 교차하는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어려운 관계에서는 사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일 양쪽을 모두 잘 이해하면서, 한국과 일본에 영향력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한 것이죠. 조 회장님은 우리 시대에 이러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2005년 한일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었을 당시 양국 간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대화의 문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던 조 회장님의 모습은 지금도 내게 큰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무조건적인 한일 우호만을 주장하신 것은 아니었어요. 조 회장님은 일본에 대해 꼭 집어 말해야 할 것은 부드러운 어조로 뼈 있는 말씀을 하셨고, 일본 측 인사들은 언제나 조 회장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무게 있게 받아들이곤 했습니다. 지금도 한일 관계가 매우 어려운데, 이럴 때일수록 조 회장님 같은 분이 계셔야 한일 관계가 잘 유지·발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는, 조 회장님이 평소 후학을 양성하는 데 있어서 오래전부터 깨어 있는 안목을 갖고 계셨다는 점입니다. 조 회장님 역시 대학을 운영하고 계시는데, 몇 차례 한일포럼에서 회장님과 옆자리에 앉아 대학 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눈 적이 있어요. 오래전부터 산학 협력과 실용 학문의 중요성을 지적해주곤 하셨는데, 시대를 미리 앞서 보시는 혜안을 가지고 계신 회장님의 말씀 대부분이 마음에 크게 와닿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님은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분입니다. 내가 처음 총장직을 맡았을 때 조 회장님은 내게 어려운 시대에 학교 경영을 맡았으니 열심히 잘해보라며 격려해주셨는데, 그 따뜻한 진심이 전해져서 매우 감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출장길에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나면 언제나 참으로 따뜻하게 반겨주시고, 연말이 되면 늘 후배들을 모아 식사를 내시면서 “당신들이 앞으로 우리 조국을 발전시켜나갈 차세대니까 열심히 분발해달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이처럼 조 회장님은 우리나라 경제계의 존경받는 리더이자 한일 관계의 키맨(key-man)으로서, 또 후세 교육에 관심과 열정이 큰 교육자로서,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우리의 대선배님으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습니다. 


우리 후배들은 모두 조 회장님께서 내내 건강하시고, 한일 경제 협력과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오래오래 기여해주시기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 본문 기사 내용은 조석래 회장의 업적을 기리는 기고문집 <내가 만난 그 사람, 조석래> 발간을 기념해 일부 내용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는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의 글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11월 효성뉴스] 재무본부, 외국환거래법 교육 실시 외

$
0
0




그룹뉴스

 



  [전사 공통] 재무본부, 외국환거래법 교육 실시

 

 

 


우리회사는 10월 18일 마포 본사에서 ‘외국환거래법 교육’을 실시했다. 해외 영업을 비롯해 유관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들은 이번 특강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외환거래법상 제도, 의무 사항, 지급 등의 절차, 자본 거래 신고 등을 점검하고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사 공통] 마포 본사, 비상 대피 훈련 실시

 


 


우리회사는 일분일초를 다투는 재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사별로 비상 훈련에 돌입했다. 9월 28일에는 마포 본사가 화재 상황에 완벽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본사 임직원 1,200여 명은 매뉴얼에 따라 비상계단을 이용해 지정된 대피 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했다. 지방 사업장도 사업장별로 계획에 따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사 공통] 효성 창원 마라톤클럽 & 울산공장 효마회, 경남마라톤대회 참가



 


효성 창원 마라톤클럽과 울산공장 ‘효마회’가 친선 교류전을 위해 10월 1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4회 경남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창원공장과 울산공장에서 각 21명, 30명이 참가했고 울산공장 황명철 공장장과 부은식 관리팀장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하프코스와 10㎞ 코스 위주로 달렸으며 대회 단체상 3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앞으로 효성 창원 마라톤클럽과 울산공장 효마회는 연 1회씩 번갈아가며 친선 교류전을 치를 예정이다.

 



 [섬유PG] 섬유PG,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른 대응 위한 트렌드 워크숍 개최

 

 

 


섬유PG가 10월 19일 세계적인 트렌드 정보 회사인 ‘넬리로디’와 손잡고 트렌드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맞춰 대응하기 위한 트렌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섬유PG의 각 부서 임직원들은 2019년 봄/여름 시즌의 섬유 트렌드를 분석하고 트렌드에 맞는 소재를 개발하는 데 역랑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 미국 ‘LL Bean’ 친환경 원사 생산 견학

 


 


섬유PG가 10월 19일 미국의 캠핑 아웃도어 전문 업체 LL Bean의 친환경 의류 라인을 전개하고자 LL Bean의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LL Bean은 클라이밍과 낚시 의류·용품 등을 생산하는 아웃도어 중심의 리테일 회사다. 그동안 우리회사는 리사이클 나일론과 관련한 친환경 원사 설명회와 생산 협력사 방문을 통해 공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섬유PG] 광둥·주해법인 ‘TOP 패트롤 활동’ 킥오프

 


 


9월 26일 섬유PG의 중국 광둥, 주해법인에서 TOP 패트롤 활동을 시작했다. TOP 패트롤은 임원, 생산 담당자, 현장 담당자가 함께 모여 문제점을 노출하고 개선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킥오프 행사에서 주요 경영진들이 서명한 선언문을 임직원들이 함께 낭독하며 성공적인 생산성 혁신 활동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산업자재PG] 자동차 카펫용 원사 적용된 렉서스 LS(Lexus LS) 출시

 


 


인테리어PU 자동차 카펫용 원사가 적용된 렉서스 LS(Lexus LS)가 일본에서 출시됐다. 렉서스 LS는 럭셔리 세단으로 1989년 첫 양산을 시작한 렉서스의 대표 제품이다. 우리회사는 30년간 파트너십을 키워온 일본 카펫 제직 업체 하세도라(Hasetora)와 협업해 자동차용 카펫 납품에 성공했다. 렉서스 LS는 렉서스의 첫 차종으로 높은 품질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중공업PG] 창원공장, 변전소 사업 부문 설계 전산화 위한 프로그램 도입

 


 


창원공장이 전력PU 변전소 사업 부문의 변전소 3D 레이아웃 설계 프로그램 도입에 따라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변전소설계/견적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활용 방안과 기능 소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변전소 레이아웃 설계 방식을 2D 디자인에서 3D 디자인으로 혁신하고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해 리드 타임 단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고객사와 회의 시 3D 설계 데이터를 활용한 도면과 문서 제출로 우리회사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고객 만족도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공업PG] 기전PU, 울산 옥동 수소 충전소 준공식 개최

 


 


기전PU가 10월 26일 울산광역시 옥동에서 열린 국내 최초의 LPG-수소 복합 충전소 준공식에 참여했다. 현재 국내 수소 충전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회사가 수주한 옥동 수소 충전소는 기존 LPG 충전소 부지 위에 건설하는 국내 최초의 수소-액화석유가스 복합 충전소다.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김기현 울산시장 등 유관 기관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공업PG] 창원공장, 2017 가을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 여행

 


 


창원공장은 사원들이 초등학생 자녀들과 즐거운 소통 시간을 갖고 자녀들에게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 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10월 21일에 실시한 2017 가을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 여행은 선착순 스무 가족을 대상으로 통영에서 진행했다. 가족들은 루지 체험과 이순신공원 탐방, 동피랑 벽화 마을 방문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중공업PG] ‘에너지 동행 사업’ 창원공장 협력사 현장 탐방

 


 


창원공장은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사와 함께 에너지 동행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10월 19일에 경남산기, 금아하이드파워 등 6개 협력사가 창원공장을 방문해 창원공장의 에너지 절감 사례를 공유했다. 창원공장은 앞으로도 협력사들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 동행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정보통신PG] 효성캐피탈PU, 채권시장 전망 세미나 실시

 


 


효성캐피탈PU가 10월 12일 교육장에서 채권시장 전망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김상훈 팀장이 준비한 자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연준자산 축소, 국내 통화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대해 폭넓게 토론했다. 김용덕 PU장은 “내년도 채권시장 및 금리 변동 가능성 등을 전망하기 위해 채권시장의 흐름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미나가 끝난 후에도 관련 정보들을 자주 접해 시장의 흐름을 읽어주길 바란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사회공헌

 



 장애인 위한 무료 치과 버스 기증과 진료 실시

 


 


우리회사가 9월 25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인을 위한 무료 치과 치료 버스를 기증한 데 이어 10월 17일에는 서울 관악구 소재 성민 장애아동 어린이집을 찾아 첫 번째 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료로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웠던 장애 어린이 20여 명이 무료 검진을 받았으며 올바른 치아 관리 교육까지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치과 버스는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마포 지역 취약 계층에 ‘사랑의 쌀’ 전달

 


 


우리회사가 10월 25일 서울 마포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번에 마련한 백미 20㎏ 500포대는 마포구청을 통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 500곳에 전달됐다.

 



 구미공장, 경북 1호 착한 기업 가입

 


 


구미공장이 9월 29일 경북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 기업’에 가입했다. 착한 기업은 연 2,000만 원이 넘는 사회공헌 성금과 물품을 3년 이상 지속적으로 기부하기로 약속한 기업을 말하는 것으로 구미공장은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1억 6,000여 만 원을 경북모금회에 기부해왔다. 구미공장은 경북 착한 기업 1호 가입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나눔 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울산공장, 농번기 봉사활동 실시

 


 


10월 26일 울산공장 봉사 단원 30여 명이 농번기를 맞아 자매 마을인 울산 온양읍 중고산 마을을 방문해 가을 추수로 바쁜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울산공장은 중고산 마을과 2005년 8월 자매결연 이후 매년 모내기·벼 베기 봉사활동, 경로잔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사회 취약 계층 위한 2017 적십자 바자회 참가

 


 


우리회사가 10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적십자 주최로 열린 2017 적십자 바자회에 언더아머 물품을 기증했다. 한적 여성봉사 특별자문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사회 취약 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베트남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SNS 이벤트

 




우리회사가 11월 3일 창립 5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베트남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SNS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우리회사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진행됐다.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우리회사는 블로그, 페이스북 합산 총 5,100개의 메시지를 모아 510명의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메시지가 담긴 필기구를 선물했다.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중 추첨을 통해 뽑힌 151명에게도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위클리 효성] 효성 4.0

[한 달에 한 권] 눈의 황홀

$
0
0



‘I see’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I understand’와 같은 의미로, ‘그렇군요’ 또는 ‘이해했어요’를 뜻합니다. ‘봄(see)으로써 알게 된다(understand)’는 인간의 의식 체계를 전제로 한 표현입니다. 


우리말에서도 ‘보다’라는 행위는 단지 시각 차원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가령, 누군가에게 ‘사람 잘못 보셨어요’라고 말한다면 어의는 대개 둘 중 하나입니다. ‘저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셨나 보군요’ 또는 ‘저에 대해 오해하고 계시군요’. 앞이 온전한 시각 차원의 문제라면, 뒤는 시각(잘못 보다)을 지각(오해하다)과 연결시킨 것입니다. 


언습을 통해 짐작할 수 있는 시각―지각의 밀접성은, 과학적으로는 이렇게 설명됩니다. ‘무언가/누군가를 보는 시기능(Visual Function)에 의한 시각 정보가 대뇌후두엽을 거쳐 중추신경계로 전달되면서 시지각(Visual Perception)이 일어난다.’ 이렇게 사물·현상·인물에 대한 시지각 처리가 완료되고 나면, 이후부터는 그 사물·현상·인물이 특정 시지각에 입각한 이미지로 보이게 됩니다. 


그런데 이 시지각이라는 것은 개인의 체험이나 지적 수준, 또는 개인이 소속된 집단 및 국가의 문화에 따라 제각각이죠. 소 한 마리를 보고 누구는 기도를 올리는가 하면, 또 다른 누구는 창을 들고 싸움을 벌입니다. 까마귀를 보고 이쪽에서는 길조라 반기고, 저쪽에서는 흉조라 난색하며 포획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똑같은 대상을 보는데, 저마다 다르게 보여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하게) 보인다’라는 것은, 이렇듯 만만하게 볼 일이 아닙니다. 



영화 <아바타> 주제곡 ‘I See You’ 뮤직비디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신비로운 외계 부족 나비(Na’vi)의 인사말이 바로 ‘I See You’입니다. 

‘당신을 봅니다’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폭넓은 함의를 지닌 말로 영화 속에서 표현됩니다.

출처: Youtube




 이렇게 보고 그렇게 보이는 것들의 요지경


그래픽디자이너 마쓰다 유키마사의 저서 <눈의 황홀>은 ‘보이는 것의 매혹, 그 탄생과 변주’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아서 이렇게 보이는 것들, 그렇게 보아서 그렇게 보이는 것들에 대한 사례 분석으로 인류 문화사를 꿰뚫어 보고자 하는(see through) 책입니다. 다 읽고 나면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그런 책입니다.


 

출처: 알라딘



1장. 쌍이라는 관념

깨끗함과 더러움 | 그리스도교의 좌우관 | 조로아스터교의 빛과 어둠 | 자유와 구속 | ··· 


2장. 속도에 대한 동경

빨리 달리는 것과 하늘을 나는 것 | 기술·동력·교통혁명 | 철도와 환경 파괴 | ···


3장 원근법과 깊이감의 발견

‘여기와 저기’의 발견 | 세로로 긴 서양의 종교 건축 | 가로로 긴 일본의 종교 건축 | ···


4장 직선의 발견과 사각형의 탄생

사각형의 성립 | 질서와 프레임의 탄생


5장 마방진과 격자무늬

3마방진과 격자무늬 | 바둑과 격자무늬 | 지도와 격자무늬 | 메르카토르와 격자무늬


6장 나선과 만취감

식인과 나선 | 나선과 만취감 | 떨림과 나선 | 나치스 영화 속 나치스 마크 


7장 추상 표현의 시작

철도와 추상 | 조감과 추상 | 검은 사각형 | 켈트의 추상


8장 반전하는 이미지

‘人’이라는 한자의 반전 | 악마의 무늬 스트라이프 | 배경에 동화되는 스트라이프 | ···


9장 선과 연속이라는 개념

선과 연속 | 포드주의 | 라인 살인 사건 | 건축과 축선


10장 ‘섞는다’는 행위

혼합 혐오 | 한자와 영어 | 신문과 포스터 | 붙이다 | 파피에콜레와 콜라주 | 몽타주 | ···


11장 감각의 치환

원근법적 감각의 서열 | 문자의 역할 | 문자와 문신 | 청각의 시각화, 악보 | ···


12장 가독성에 대한 추구 

음독과 두루마리 | 발음에 따른 표기 | 묵독과 책자본 | ‘가독성’을 가속화하다 | ···


13장 변화와 리듬을 주다

리듬과 강약 | 구두점과 강약 | 알파벳과 강약 | 일본어의 구두점 | 네 박자와 세 박자 | ···


14장 풍요로운 단순함

창조설과 진화설 | 일본의 단순함 | 읽기 쉬움에서 어수선함으로 | 서체 미학의 발생 | ··· 


15장 가둔다는 것

목숨을 가둔 토기 | 시간을 가둔 달력 | 신의 힘을 가둔 한자 | 문자를 가둔 종이와 인쇄 | ··· 


16장 레디메이드

그리스도교의 레디메이드 | 뒤샹과 레디메이드 | 레디메이드 신화 | 케플러와 레디메이드 | ···


17장 데포르메 

데포르메와 상징 | 반원근법으로서의 데포르메 | 원에서 타원으로 | 수치의 시각화 | ···


18장 오브제 

분위기를 교란하는 오브제 | 몽상과 오브제 | 숫자와 오브제 | 몽상과 주술 | ···



차례 구성이 꽤 방대한 듯 보여도, 대체로 약술 형식이고, 전문용어를 가급적 배제한 듯한 쉬운 문장과 적절한 유머, 흥미로운 도판 덕분에 한 장 한 장 소화에 큰 무리는 없는 편입니다. 총 368쪽 분량인데, 각 장마다 다루어진 소재의 가짓수와 범위를 고려한다면 오히려 슬림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368kg짜리 역기 리프트라기보다는, 5kg 무게 아령을 여러 번 들어 올린다는 감각으로 읽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총 열여덟 개 장이 각기 다른 소재를 다루고 있으므로, 굳이 1장부터 순서대로 읽으며 진도를 나갈 필요는 없겠습니다. 또한, 저자가 어느 한 장에 다른 장과 연관된 내용을 기술한 부분에는 ‘○○장 참고’라고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장의 순서보다는 저자의 지표를 따라가는 읽기 방식이 좀 더 이 책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요령이 아닐까 합니다. 



보는 눈이 이렇게나 많다는 건, (~하게) 보이는 경우의 수 또한 많다는 것.

말 그대로 ‘more than meets the eye’(보이는 것 이상).




 스트라이프, 극혐 무늬에서 혁명의 심볼로


맛보기로 8장 ‘반전하는 이미지’ 한 장만 소개해보겠습니다. 8장은 이 책의 부제이자 주제이기도 한 ‘보이는 것의 매혹, 그 탄생과 변주’를 챕터 하나로 압축해놓은 것 같습니다. <눈의 황홀> 요약본이라 해도 무방할 듯싶은데요.(책 표지를 큼직히 장식한 피리 부는 사내의 이미지도 8장에 나오는 도판입니다.)


스트라이프 무늬는 의상과 인테리어 등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디자인 패턴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흔한 일상성을 갖기까지 굴곡진 역사를 거쳐야 했다는군요. 우선, 스트라이프 무늬는 중세 이슬람권 사람들의 생존을 위한 일종의 시각 기호였습니다. 저자의 설명을 직접 들어보죠. 


사막에는 많은 부족이 뒤섞여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금방 소속을 알 수 없으면 곤란해진다. (···) 사막이라는 대해에 빠져 죽지 않기 위해서는 눈에 잘 띄는 색과 무늬가 필요했다. 그래서 색의 강약만으로 구성된 스트라이프 무늬가 나타났던 것이다. 

_ 본문 138쪽 


중세 이슬람권 민족의 생활(생존) 화두는 ‘눈에 잘 띄어야 한다’였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중세 유럽 쪽은 어떤가 들여다보니, 상황이 정반대입니다. 눈에 잘 띄었다가는 이교도 취급까지 당합니다. 


(···) 유럽 중세에서는 오감 가운데 청각이 중시되었다는 것이다. 시각은 신을 보기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다른 것을 보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다. (···) 눈에 띈다는, 이를테면 시각을 우위에 둔 상태는 허용할 수 없고, 그런 자는 저급한 시민이라고 했던 것이다. 

_ 본문 139쪽 


이런 와중에, 눈에 띄려는 이슬람 문화와 눈에 안 띄려는 유럽 그리스도교 문화가 한바탕 싸움을 치렀으니, 그것이 바로 십자군전쟁이었고, 다들 아는 바대로 십자군은 대패했습니다. 패배의 트라우마 탓인지 유럽인들은 스트라이프 무늬를 극도로 혐오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극혐’ 의식은 심지어 제도화되기에 이릅니다. 로마 교황이 스트라이프 무늬 착용 금지령을 내린 것이죠. 못 입게도 했지만, 특정 부류에게 입(히)도록 강요도 했습니다. 주로 하층민과 이교도 들이 강제로 스트라이프 무늬 옷을 입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중세 유럽의 사형 집행인, 광대 등 당시 천민 계층을 묘사한 그림을 보면 대부분 세로로 된 스트라이프 무늬 옷을 입고 있습니다.(<눈의 황홀> 표지를 장식한 피리 부는 사내의 옷 또한 세로형 스트라이프 무늬입니다. 가로줄과 세로줄 사이의 문화적 낙차에 대해서도 이 책은 기술하고 있는데, 지금 이 글에서는 언급을 생략하겠습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 가르친 그리스도를 섬긴 이들이, 이토록 극렬히 타인을 혐오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합니다. 


 

이탈리아의 화가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가 그린 <도박꾼들>(1594).

가운데와 오른쪽 남성이 스트라이프 무늬 옷을 입고 있습니다. 

출처: Wikipedia



16~17세기 종교 개혁을 주도한 프로테스탄트(개신교)의 발흥으로, 스트라이프 무늬 또한 큰 변화를 맞습니다. 로마 교황과 가톨릭에 대한 반감의 표시로, 프로테스탄트가 스트라이프 무늬를 특애했기 때문이죠. 천민들의 상징이었던 스트라이프 무늬는 이제 유럽 상류층의 ‘핫’한 패션으로 등극합니다. 그리고 두 가지 큰 계기를 통해, 가히 칸트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轉回)’라 할 만큼 격상하게 됩니다. 


하나는 1749년부터 간행되기 시작한 박물학자 뷔퐁의 《박물지》 다. 이 책에서 뷔퐁은 스트라이프 무늬를 가진 얼룩말의 근사함, 아름다움, 기품을 이야기했다. 

또 하나는 1777년 미국이 열세 개의 빨간색과 하얀색 스트라이프를 국기에 채택한 일이다. (···) 영국에 대한 종속을 의미하기 위해 (···) 하인들에게 스트라이프 무늬의 옷을 입힌 것과 같은 식으로 빨간색과 하얀색의 가로 스트라이프를 사용했다. 그러나 나중에 영국에 반기를 들었기 때문에 이 가로 스트라이프는 오히려 혁명적인 무늬로 부상하게 되었다. 

_ 본문 144쪽 


이런 역사적 부침을 관통하며 스트라이프 무늬는 오늘날의 일상으로 편입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저자는 “스트라이프 무늬는 강약이 분명한 탓인지 이미지 반전의 기복도 심했다”(본문 146쪽)라고 하는데,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말입니다. 



영화 <레 미제라블>의 한 장면. 

<눈의 황홀> 저자는 “1789년 프랑스 혁명 때는 적백청의 스트라이프가 

혁명을 상징하는 무늬로 변모했다”라고 설명합니다. 

출처: 다음 영화




 아는 만큼 보이는 황홀경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대로 보입니다. 몰라서 ‘그렇게만 보였던’ 것들이, 알고 나니 ‘이렇게 보이는’ 체험은 그야말로 지적인 황홀경, 열락(悅樂)이라 이를 만합니다.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지는 이 특유한 쾌락을 욕망하며, 우리는 책을 계속 읽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눈의 황홀>을 유쾌하게 읽으셨다면 아래 두 권도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눈의 모험>

<눈의 황홀> 저자 마쓰다 유키마사의 또 다른 책입니다.

선, 면, 문자, 등에 나타난 닮은꼴 형태를 분석하며

인간의 시각 활동과 시지각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보는 것과 보여지는 것’이라는 장은

<눈의 황홀>과도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형태의 탄생>

일본의 저명한 그래픽디자이너이자, 

오랜 시간 동양의 도상(圖像)을 연구한 스기우라 고헤이의 저서입니다. 

<눈의 황홀>이 세계사 전반에 걸친 이미지들의 기원을 개괄했다면, 

<형태의 탄생>은 동양 도상의 이미지적 기원을 집중 분석한 책입니다. 

<눈의 황홀> 일독 후 바로 이어서 이 책을 읽어도 좋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책]





  ✔ 물욕 없는 세계

  ✔ 마음을 쏘다, 활

  ✔ 디지털 노마드

  ✔ 더 골

  ✔ 현대철학의 예술적 사용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직장인 간식] ‘갑 of 가성비’ 편의점 디저트

$
0
0



소위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고들 합니다. 내 배는 분명 하나인데, 명치 끝까지 차오르도록 밥을 먹었는데, 디저트는 왜 또 들어가는 것인지는 현대의학에서도 결코 풀지 못한 미스터리. 맛있으면 0칼로리라는데, 덮어놓고 먹다 보면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가는 디저트의 신세계. 직장인도 디저트 좀 즐기고 싶습니다.


여유로운 점심식사 따위는 사치고, 밥 한 끼보다 더 비싼 디저트를 맘놓고 사먹기엔 ‘순삭’될 나의 월급이 걱정되는 직장인들을 위해서 편의점이 또 열일을 했네요. 바로 편의점 디저트. 카페 디저트에 결코 밀리지 않는다는 ‘갑 of 가성비’의 편의점 디저트를 비교해보았습니다. 티라미수, 롤케이크, 스콘등 디저트 삼대장을 말이죠.




 편의점 디저트 vs 베이커리 디저트



 


먼저 라인업입니다. 커피향이 그윽하게 퍼지는 크리미한 티라미수. 부드러운 빵과 생크림의 조합이 진리인 롤케이크. 홍차 한 잔과 즐기면 딱인 스콘까지. 결코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의 디저트 삼대장입니다.


각 디저트 종류에 따라 편의점 제품과 카페 제품을 준비하였는데요. 물론 용량과 가격 차이가 존재하지만, 어떤 것이 편의점 제품이고 카페 제품인지를 공개하지 않고 블라인드 시식회를 진행했습니다. 나름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인 직장인 시식단에게 '이 정도 가격이면 사먹겠다'라는 평가액시식평을 물었는데요. 이를 통한 투명하고 공정하면서도 개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편의점 vs 카페 디저트 시식기, 그 결과를 지금 공개합니다.



※ 블라인드 시식회 결과는 지극히 주관적인 시식단의 평가이며, 특정 제품에 대한 홍보 또는 비난의 목적이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또한 개인의 입맛에 따라 각 제품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가보다 높은 평가액을 받은 G편의점 티라미수. 양도 퀄리티도 상당히 좋다. 한 스푼 푹 찍어 들어 올리면 뽀얀 크림이 보기만 해도 행복해집니다. 반면, S카페 티라미수는 한 입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커피향과 조화로운 맛, 티라미수의 정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편의점 제품보다 더 맛있긴 하지만 가성비에서 조금 밀리네요.


  



어린 시절 엄마가 사주시던 롤케이크를 떠올리게 하는 G편의점 롤케이크. 폭신폭신함과 진한 크림은 결코 편의점 디저트 같지 않습니다. G편의점 롤케이크가 버터향이 강했다면, D카페 롤케이크는 우유향이 강합니다. 신선한 우유향 덕분에 먹으면 마치 몸이 신선해지는 기분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가장 가성비가 뛰어난 편의점 디저트로 평가 받은 C편의점 스콘. 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잉글리쉬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스콘 같지 않은 부드러운 식감이 아쉬울 뿐이네요. S카페 스콘은 양도 퀄리티도 훌륭하지만, 가격은 역시 높습니다. 가성비를 따진다면 C편의점 스콘, 비싸도 맛있는 스콘을 먹고 싶다면 S카페 스콘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편의점 디저트는 진심 달아요. 그래서 맛있어요. 물론 제대로 된 디저트의 정석을 원한다면, 조금 비싸도 카페나 베이커리의 디저트를 선택하는 것이 낫겠지만, 편의점 디저트도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가성비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으니, 바쁜 직장생활과 로그아웃하기 바쁜 월급통장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겐 말이죠.


점심 먹고 입가심으로, 열일하다 어느덧 오후 4시 출출해질 때, 야근하다 스트레스 쌓일 때. 당장 사무실을 뛰쳐나가 편의점으로 달려가세요. 입안 가득 달달함으로 제대로 당 충전해줄 편의점 디저트가 있으니까요.





  ✔ [직장인간식] 편의점 치킨 - 여름 보양식을 저렴하고 간편하게!

  ✔ [직장인간식] 월요병도 무찌르는 달달함, 가격대별 마카롱 비교

  ✔ [직장인간식] 봄이니까 초록초록, 녹차과자 5종 비교

  ✔ [직장인간식] 이젠 편의점에서도 디톡스! 클렌즈주스 전격 비교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친환경을 위한 효성의 그린경영 활동! [효성이 GREEN 지구]

취준진담: 취업과 연애의 평행이론

$
0
0



취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보고 열심히 달려가지만 점점 더 어려워져만 가는 목표에 조바심이 나고, 근심과 걱정이 쌓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주변의 조언과 격려, 그리고 응원이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지거나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이런 답답한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싶을 때가 많은데요. 사회인이 되기 위해 겪어야 할 성장통을 조금 먼저 겪은 선배라면 이런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줄 것 같습니다.


어느 쌀쌀한 가을 밤, 절친한 선배와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고민과 푸념을 털어놓아 봅니다. 취업에 성공하기까지 보고, 듣고, 겪었던 선배의 경험담을 듣노라면 크게 공감도 가고, 위로도 되며,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용기와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취업준비생을 위한 솔직한 이야기, 선배와의 취준진담! 51기 효성인이 취업 준비 할 때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조언을 연애에 빗대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 이 콘텐츠는 산업자재PG Technical Yarn PU Safety Textile 영업팀 황유석 사원의 기고를 바탕으로 발행하였습니다.




 취업은 결국 연애다?!



 


정말 오랜만에 소개팅이 하나 들어왔다. 명문대에서 독어독문학과를 전공하고 있으며, 적당한 키에 귀여운 얼굴, 호탕한 성격, 나이는 궁합도 안 본다는 4살 연하. 내 이상형과 정확히 일치하는 이런 여자를 또 만날 수 있을까 싶다.


하지만 좋은 순간도 잠시, 불현듯 ‘내가 이 여자분과 잘 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이런 생각이 내 머릿속을 스친다. 소개팅을 많이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소개팅에서 잘 될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물론 내가 키 크고 몸 좋고 잘 생겼으며, 탈 인간 급의 스펙과 능력으로 많은 돈을 벌고 있으며, 화려한 언변과 부모님으로부터 상속받을 어마어마한 재산까지 다 가졌다면 굳이 소개팅에 나가지 않더라도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여자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딱히 특별한 스펙이나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일 뿐이다.



위 글은 저의 실제 경험담입니다. 위 글의 주어를 다음과 같이 바꿔서 다시 한 번 읽어보시죠.



소개팅 → 취업 / 학벌과 외모와 성격과 나이 모든 조건이 맞는 여자  본인이 원하는 회사 / 외모, 재력, 언변, 재산 다 가진 자  학점, 어학, 높은 IQ, 훌륭한 면접실력까지 모두 갖춘 자



다시 읽어보니, 취업과 연애는 본질적으로 같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취업과 연애는 참 닮은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처음 연결고리가 생기고, 궁금증이 생기고, 나의 미래에 대입하게 되는 순서나 상황이 말이죠. 그리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양측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상황도 똑 닮아있어요. 그럼 지금부터 취업과 연애의 평행이론을 증명해보겠습니다. 




 첫째! 실패, 할 수도 있다. (Feat. 첫 술에 배부르랴)


소개팅 한 번에 연애를 성공하기란 쉽지 않죠. 제가 상대방이 마음에 들어도 상대방이 저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상대방이 저를 마음에 들어 한다고 해도 제가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취업도 똑같습니다. 제가 원하는 회사가 저와는 맞지 않는다고 느낄 수도 있고, 제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회사가 의외로 저를 원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죠.


인간 관계에서 “Yes”를 하는 경우에는 한마디면 되지만 거절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상대방에 대한 미안함에 말이 길어지게 되죠. 회사로부터 “귀하의 역량은 우수하나… 제한된 인원만을 선발해야 하는.. 귀하를 선발할 수 없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라는 연락을 받을 때 드는 패배감과 좌절감, 저 역시 수십 번 맞이해 보았죠. 



 이 사원증을 목에 걸기까지, 저 또한 수많은 좌절을 겪었습니다.



한 번에 양측의 마음이 같기란 하늘의 별 따기와 같아요. 그러니 실패를 해도 ‘나와 인연이 아니구나’ 하며 넘길 줄 아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쉽지는 않겠지만 나의 인연을 만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조급한 마음도 조금은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거에요. 앞으로는 이렇게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 회사는 나와 맞지 않는 곳이라서 들어갔어도 금방 퇴사했을 거야!’




 둘째! 취업도 소개팅도 ‘다다익선’


얼마 전에 예비군훈련을 갔는데 소총으로 다섯 발을 쏠 기회를 주더군요. 다섯 발 중 표적지를 얼마나 맞혔을까요? 단 한 발도 표적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만약 5발이 아니라 50발, 100발, 200발의 사격을 했다면 적어도 몇 개는 표적지 안에 들어가지 않았을까요?


통계학적으로 같은 확률일 때 전체 표본의 수(n)가 많아야 특정 조건에 해당되는 표본의 수(r)가 많아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치잖아요. 한 번의 소개팅 후의 성공확률과 백 번의 소개팅 후의 성공확률은 차이가 있듯 취업도 비슷해요. 한 곳에 이력서를 넣는 것과 백 곳에 이력서를 넣는 것은 다릅니다.


그리고 만약 탈락하더라도, 이 과정은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자기소개서 쓰는 연습을 할 수 있고, 인적성시험을 많이 볼수록 시험에 대한 요령이 생기고, 면접을 많이 볼수록 다양한 면접 유형과 면접관 스타일에 대응하는 요령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생각한 것과는 조금 다른 회사나 업무도 지원해 보는 것을 추천해요. 우리가 막연히 생각하는 업무와 직접 겪는 업무는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는 더욱 다양한 업무를 맡을 수 있으니까요. 첫 인상이 좋지 않았다고 해도 두 번째 만남에서는 다른 인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연애이듯 취업 또한 처음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회사가 본인이 정말로 찾던 회사일 지도 모르는 거니깐요. 그러니 첫 인상만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두 번, 혹은 세 번 알아가다 보면 여러분의 취업 가능성 또한 높아질 거예요.


감히 말씀 드리자면 “그 회사를 갈지 안 갈지는 최종 합격한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셋째!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


이성을 볼 때 취향이나 관점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잖아요. 귀여운 외모를 가진 사람을 선호한다고 해도 ‘귀여움’의 관점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듯 말이죠. 취업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누구는 학점이 좋으나 영어점수가 낮고, 누구는 영어가 원어민 수준이지만 인적성마다 낙방하고, 누구는 모든 스펙이 완벽하지만 면접마다 떨어져서 고생을 합니다. 사람은 상대적으로 잘 하는 것과 못 하는 것이 다를 뿐이지 전체적인 능력 밸런스의 총합은 대동소이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각자 자신의 능력치를 인정해주고 받아줄 회사를 찾는 과정이 그토록 고통스러운 취업인 것이죠.



제가 여기에 앉아 일을 하게 될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는 셰익스피어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영어영문학과 출신이며, 졸업평점도 지극히 평범한 수준입니다. 주중에는 학업을 하고 주말에는 일을 하느라 공모전, 인턴, 봉사활동, 어학연수 등의 대외활동도 전무했는데, 나이도 다른 취준생에 비해 많은 편이었죠. 현재 종사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없었습니다. 이런 제가 취업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취업시장에서 승산이 있다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내가 어떤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모든 회사가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니에요. 회사마다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가지고 있고, 선호하는 인재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키워 어필한다면 여러분의 가치를 발견해 줄 회사는 분명히 있을 거예요.




 넷째!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라


소개팅 날짜가 다가오면 우리는 신경 쓸 일이 많아집니다. 어떤 옷을 입을지, 머리는 어떻게 해야 좋은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등등이요. 최대한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우리는 최선을 다하는데, 취업에 있어서도 참 신경 쓸 것이 많아요. 소위 ‘스펙’이라고 거론되는 것들 말이죠. 


그런데 또 블라인드 채용을 한다고도 하고, 스펙 좋은 친구들도 취업을 못 하는 현실을 보며 이런 준비들까지 굳이 해야 하나 싶기도 하죠? 저 역시 이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블라인드 채용이나 소위 ‘탈(脫)스펙’을 지향하는 것은 의미 없는 차별을 지양하기 위함이지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 자체를 지양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스펙’이라는 이름에 얽매이기 보다는 여러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강점을 알고, 그것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길 바랍니다.최선을 다했다면, 분명 회사에서 알아봐줄 거예요.




 다섯째! 끝까지 경계하라





분명 ‘썸’이라고 생각했는데 연락이 끊겨버리는 것처럼 취업도 ‘됐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도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어요.서류 통과, 시험, 면접 등 여러 번의 절차가 있는 취업의 문 앞에서 ‘다 됐다’며 안도를 하거나 자만심을 가졌다가 오히려 낭패를 보는 분도 많거든요.


제 지인 중에서도 작년에 40개 회사에 지원하여 인문계에서는 경이로운 수준인 70%의 서류합격률을 보였습니다. 인적성시험도 상당히 많이 통과했죠. 국내 굴지의 한 대기업 최종면접을 보게 된 즈음에는 마치 본인이 그 곳에 취업이라도 한 듯 자신만만해 하더라고요. 그 때만 해도 그 친구가 매우 부러웠는데, 결국 마지막 허들은 모두 넘지 못하고 현재도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 일은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기에 끝까지 긴장하고 경계하며 겸손함을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마음가짐이란 게 의식하지 못하는 동안 행동이나 말투에서 모두 보여진다는 사실, 꼭 명심하세요.




 


저의 글이 취업을 위해 열심히 애 쓰시는 분들께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도 취업준비를 할 때 직장 다니던 형들이 조언과 격려를 많이 해주곤 했는데 귀에 잘 안 들어왔거든요.


취업준비는 끝이 보이지 않는 마라톤 같아요. 이미 충분한 실패를 겪은 것만 같은데 여전히 실패를 겪고 있고, 얼마나 더 많은 실패가 남아있을 지 걱정도 되고, 힘이 들기도 할 텐데요. 이럴 때 일수록 스스로를 다독이며 마인드 컨트롤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내세울 것 하나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당당히 신입사원이라는 이름을 달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저의 이런 경험이 모든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의 경험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그 때 즈음에 하는 고민들은 대개 비슷할 것입니다. 단 한 분이라도 저의 취준진담을 읽고 격려를 얻었다면 저로서는 아주 큰 보람입니다. 모두들 원하는 곳에 취업하시기를 기원할게요!



후배님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취준생을 위한 선배찬스] 직급별 커리어 로드맵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우리나라는 수능, 다른 나라는?” 해외의 대입시험

$
0
0



포항 지역의 갑작스러운 지진 발생으로 사상 초유의 수능 일주일 연기가 결정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안 그래도 힘든 수험생 여러분들의 마음이 더욱 싱숭생숭해질 것 같은데요. 아무쪼록 일주일의 시간이 더 생긴만큼 다시 마음을 다잡고 꼼꼼한 준비로 마지막 점검을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단 하루를 위해 열심히 공부해온 학생들에게 수능시험 날만큼 중요한 순간도 없을 터. 부디 학생들이 실수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한껏 발휘하기를 멀리서 응원합니다.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것은 우리나라뿐 아닙니다. 다른 나라에도 수능과 비슷한 대입시험이 있는데요. 해외의 여러 나라의 대입시험과 우리나라 수능시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이웃나라 일본, 중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의 대입시험을 소개하겠습니다.




 일본의 수능, 센터시험





일본의 수능, 바로 ‘대학입시센터시험(大学入試センター試験)’입니다. 일본 센터시험은 입시지옥을 완화하기 위해 1990년부터 시행되었으며 매년 60만 명 정도의 수험생이 시험을 본다고 해요. 매년 1월 13일 이후 첫 번째 주말, 이틀에 걸쳐서 시행되는데요. 본 시험을 못 봤을 시 추가시험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능은 학생 전체가 같은 시험을 보지만, 일본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과목만 시험을 치면 된다는데요. 대체로 국공립대학의 경우, 문과계열이면 국어, 외국어(주로 영어. 한국어도 선택 가능), 수학I/A, 수학II/B, 지리역사(일본사, 세계사, 지리) 중에서 1과목, 이과(물리, 화학, 생물) 중에서 1과목을, 이과계열이면 국어, 외국어, 수학I/A, 수학II/B, 지리역사(일본사, 세계사, 지리) 중에서 1과목, 이과(물리, 화학, 생물) 중에서 2과목을 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립대의 경우 과목이 조금 줄어드는데요. 문과계열이면 국어, 영어, 지리역사에서 1과목, 이과계열이면 영어, 수학, 이과에서 1~2과목을 보는 게 일반적이라고 해요.


이렇게 치른 센터시험을 바탕으로 가고자 하는 대학에 지원해 대학별 본고사를 따로 치러야 한다고 하니, 일본 수험생들도 정말 힘들겠죠?




 중국의 수능, 가오카오





가오카오(高考)는 중국의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치르는 시험으로 6월 초에 시행되며,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언어영역, 수리영역, 사회탐구(문과), 과학탐구(이과), 외국어 영역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과목은 우리나라 수능과 비슷하지 않나요? 외국어 영역에서는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영어를 선택하지만, 지역에 따라서 일본어나 기타 외국어를 시험 볼 수 있는 곳도 있다고 해요.


한국은 수시와 정시로 나뉘어 비교적 다양한 입학제도가 있지만, 중국은 오직 가오카오 결과로 대학 입학이 결정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결전의 날입니다. 중요한 시험인 만큼 매년 다양한 형태의 부정행위가 일어나곤 하는데요. 따라서 부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면 인식 및 지문대조 방식을 도입하는 등 보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우리나라처럼 자신이 거주하는 곳 주변으로 가서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닌, 호적이 속해있는 지역으로 시험을 보러 가야 한다는 것인데요. 호적에 따라 시험을 보러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중국 대륙을 횡단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미국의 수능, SAT





우리나라의 수능은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라는 국가에 소속된 비영리기관에서 독점적으로 주관하고 있지만, 미국에서 주로 통용되는 입학 시험인 SAT는 비영리 사설기관인 칼리지보드(CollegeBoard)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주도해 만들어 관리하는 시험이 아니라서 전형료가 한국보다 다소 비싸지만, 1년에 여러 번 볼 수 있고, 보는 곳을 고를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AT는 Scholastic Aptitude Test의 줄임말로, 총 2400점 만점인데요. critical reading, writing, math 이렇게 세 분야의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영어, 수학을 보는 SAT1다른 과목(영어, 수학, 과학, 역사, 외국어 등)을 보는 SAT2가 있는데요. SAT1은 모두가 보는 시험이지만 SAT2 시험은 총 20과목 중 지원하는 대학의 입학요강에 따라서 2-3과목을 선택하여 시험을 치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수능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우리나라 수능시험과 달리, SAT는 응시 연령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막 고등학생이 되었는데도 볼 수 있고, 대학원서 내기 몇 달 전에 봐도 상관없어요.




 영국의 수능, A레벨




영국의 A레벨(GCE Advanced Level)은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기 때문에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 명문대로 진학을 하는 학생들을 위한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영국에서는 고2를 마치면 학생들이 취업과 대학 중 원하는 진로를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대학 진학을 선택할 경우, 의대, 법대, 수의대나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등 최상위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A레벨을 마쳐야 하는데요. 영국에서는 만 16세~18세까지 제한되어 있지만, 사 기관에서는 나이 제한이 없이 이수할 수 있습니다. 단, 최소 중학교는 졸업을 해야 A레벨 과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A레벨은 2년(1학년 AS레벨, 2학년 A2레벨)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AS level에서는 3~5과목을 이수하고 A2에서는 3과목을 선택하는데요. 과목을 선택할 때에는 가장 먼저 지원할 대학의 입학 요강을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성적은 A플러스부터 E까지 나누어져 등급으로 표기되는데요. 상위권의 대학교 진학을 위해서는 B 이상의 성적이 필요하며 최상위권은 A플러스 혹은 A로만 이루어진 성적이 필요합니다.




 프랑스의 수능, 바칼로레아





1808년 나폴레옹 시대부터 시작된 바칼로레아(Baccalauréat)는 프랑스의 대학진학을 위한 관문입니다. 프랑스는 고등학교 졸업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만 합격하면 전문지식을 가르치는 특수대학 격인 그랑제콜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선발시험 없이 어느 지역, 어느 대학에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중고교 과정을 거치면서 50% 정도가 응시자격을 얻게 되고, 절대평가로 20점 만점에 10점을 넘으면 합격하게 됩니다.


매년 6월에 시행되는 바칼로레아는 크게 인문(L. literature), 사회(ES. economics and social sciences), 자연과학(S. sciences)을 세분화해 수학, 물리&화학, 생물학, 경제학, 사회과학, 프랑스어, 철학, 역사&지리, 외국어 등 8개 분야로 치러집니다. 프랑스어, 역사&지리, 수학, 철학, 외국어는 공통 과목이고, 해당 전공 분야에 따라 학생들은 추가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문제형태는 대부분 논술형이고 외국어시험은 실생활에서의 구사력을 평가하기 위해 구두시험으로 치러진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바칼로레아는 단순히 객관식으로, 정답, 오답을 나누는 우리나라의 수학능력시험과 다르게 정답 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독일의 수능, 아비투어





아비투어(Abitur)는 독일의 고등학교 졸업시험이자 대학교 입학 자격시험이에요. 우리나라의 인문계 고등학교와 유사한 김나지움을 졸업할 때 보는 시험이죠. 아비투어는 독일 주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공통되는 부분은 모든 문제가 주관식이라는 점입니다.


아비투어 시험을 치를 때는 자신의 소질과 관심 분야에 따라 총 4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그 중 기초과정 2과목, 심화과정 2과목을 다시 선택하며 3과목은 필기, 1과목은 구술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시험과목 중 하나는 반드시 독일어, 외국어 또는 수학이어야 하며 외국어의 경우 자신이 전기 중등교육단계에서 학습한 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과목에 따라 시험 방식도 달라지는데요. 만약 체육을 제 2전공과목으로 선택했다면, 필기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라 논술과 실기로 이루어지는 과목 전문시험을 치게 되는 것이죠.


독일은 우리나라 내신제도처럼, 아비투어뿐만 아니라 12학년과 13학년 과정에서 수업한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의 성적도 포함한 평점제도를 통해 대학입학자격을 부여하고 있는데요. 1~6점까지 평점을 매겨 이 중 4점 이내면 대학 입학 자격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해외의 대학입시시험. 우리나라 수험생들도 참 힘들겠지만, 다른 나라의 수험생도 참 만만치 않겠네요. 대학입학이라는 눈 앞의 목표도 물론 중요하지만, 대학이라는 것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도 꼭 기억하면서 공부하는 과정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세계 수험생 여러분 모두 파이팅하시고, 수능을 코앞에 앞둔 대한민국의 수험생 여러분들도 잘 풀고, 잘 찍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 해외여행 주의사항, “이것 모르고 가지 마오”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WORLDWIDE H] 以汗水和热情画出来的我们世界地图

$
0
0



我公司的国际网络扩散到美国、中国、德国等世界各地了。是名副其实的引领全球时代的企业。以下介绍经51年历史穿越于亚洲、美洲、欧洲等大陆之间实现的成果。




 SOUTH AMERICA





面向年轻市场——南美市场的挑战


巴西是中南美最大纤维市场。巴西工厂是我公司的第7个氨纶工厂,但在包括竞争公司在内的南美氨纶工厂中,是个第二大氨纶工厂,在短短3年期间把市场占有率提升到了世界第一。且持续举办“creora研讨会”,以巴西面料企业和时装企业为对象,介绍国际最新时装趋势,推荐使用creora的面料开发方法,展开了同时帮助顾客产品开发和销量扩大的营销活动。




 NORTH AMERICA





引领全球No.1的核心基地 


我公司在美国、墨西哥等地拥有法人和生产基地,并生产我公司的全球No.1产品轮胎帘布、车脚垫等。我公司在2002年与世界最大轮胎品牌米其林签署轮胎帘布的长期供应合同后,又在2006年9月与美国轮胎品牌固特异签署供货合同,加强了与国际轮胎品牌的业务合作。




 ASIA





全球晓星的第一个开拓地——中国 


我公司自从2000年与中国缔结姻缘后,包括嘉兴在内,在珠海、北京、广东、成都、保定、南通、南京等中国全国创立或收购生产法人,来经营了轮胎帘布、氨纶、TECHNICAL YARN、变压器等多种项目部门。中国法人们在生产、营业、购买等全体项目部门的主要岗位上,大胆录用当地人力,引进符合当地文化的经营方式,且积极实践了与地区社会持续进行交流的本土化战略。我公司除扩大经营范围外,还通过奖学事业、历史遗址支援、地区居民邀请活动等多种活动,发展成为地区亲化型企业。在散布在中国各地的多处生产基地中,嘉兴法人不仅是向海外宣布我公司开始了跨国经营的海外生产法人,并且是后来建设的海外生产基地们学习榜样,因此是个意义非常深重的地方。



机会的土地——印度 


勾起世界人好奇心的“神秘之国”印度在剧变的国际经济环境中,正在高速发展。我公司在印度中西部马哈拉施特拉邦州浦那市的荒野,建立了组装和生产GIS等重工业产品的印度晓星T&D法人。



灿烂的挑战精神——越南 


位于越南同奈省仁泽县的越南法人在2007年创建当时,周边都是近不毛之地的橡胶树田。我公司员工们就开拓这片土地创立越南法人,再次唤醒了创业精神和企业家精神。越南法人是在几乎是荒地的仁泽县运来部件和机械来完工工厂的“挑战精神”象征。是至今仍在生产氨纶、轮胎帘布、钢帘布等产品的我公司国际市场前哨基地。




 EUROPE





飙升的势头、世界市场的中心 


我公司为攻略欧洲市场,2007年在伊斯坦布尔附近的Cerkezkoy工业园区创立土耳其法人,完工了氨纶工厂。Cerkezkoy工业园区周边有很多购买氨纶的顾客公司,因此可谓是战略性要冲地。


另外,我公司的全球安全纺织品公司(GST)是生产气囊用面料、气垫及高附加值OPW(One Piece Woven,无需缝纫的制织)产品的公司,以德国、波兰、罗马尼亚等为中心,包括欧洲面料和OPW市场在内,在北美OPW市场也拥有很高的占有率。




问 | Kwon Oh-sang (宣传3组 代理)

插图 | Han Ha-rim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创造者] 2017年第三季度自豪的晓星人奖获奖者

$
0
0



我公司半世纪历史是很多晓星人陪伴走下来的,而晓星人的陪伴至今仍在继续。以下介绍迎接创立51周年传来的好消息、引领市场和为实现顾客满意而奋斗的2017年第三季度自豪的晓星人奖获奖者们。




 营销部门 - 挖掘新市场来改善销售利润。





钢铁1PU厚板组Hong Doo-heon部长


随着主要交易国家贸易制约被加强,钢铁1PU的销售扩大也受阻了。这时候站出来解决问题的就是厚板组Hong Doo-heon部长。一直观察俄罗斯市场的他开发新的代替市场,成功地与俄罗斯新钢管公司ZPP公司签署了合同。


实现顾客公司和供应商满意的过程并没有都一帆风顺,有了竞争公司的妨碍、短缩的交货期等不少难关,但Hong Doo-heon部长没有退缩。他向顾客强调我公司在品质管理和交货期、价格方面的竞争力来牵制了竞争公司。他除遵守顾客要求的交货期外,还保证能够节省费用的运送手段,且为挖掘新顾客,不知道往返于韩国和俄罗斯之间多次。他积极构建人脉关系,筹备好货款来预防风险等,把精力都集中投入到新市场开发上了。结果,不仅改善了PU的销售利润,且还为市场扩大建立了基础。这可谓是走向百年晓星的原动力。




 营销部门 - 基于顾客满意营业和业务合作,成就了销售扩大。





越南法人纤维营业部Ryu Gwon-yoon部长 


Ryu Gwon-yoon部长认知到市场发展速度高的亚洲可能性后,以当地顾客为中心,展开了多种能够扩大轮胎帘布销售的营业活动。在过去,亚洲市场的轮胎帘布营业活动大部分以国内跨国顾客为中心得到进行。但因为认识到了有必要让亚洲市场成为新兴强者,有必要拥有以后将增大的多种供应路径,因此总公司、越南、中国的营业组从2016年开始进行业务合作,展开了攻击性的当地顾客销售活动。这时候Ryu Gwon-yoon部长的量身定做式营业发出了光辉。首先,他利用技术营销组,以当地顾客为对象,定期组织研讨会,介绍轮胎企业动向和我公司新产品,并站在前头开发了考虑当地道路实情的量身定做式产品。同时,还通过总公司和海外营业组之间的业务合作,解决了各种问题。他这样的努力把主要顾客公司从原来的2家增加到14家,且还增加了轮胎帘布的销量。我想,他卓越的营业战略以后也会继续加速我公司的发展。




 技术部门 - 通过PP-3扩建成就的产量增大





PP/DH PU龙渊工厂PP生产组Cha Gyeong-yong部长 


Cha Gyeong-yong部长是龙渊工厂的PP生产组长,成功完工了PP-3扩建。结果,PP产量被增大,他的这种功劳被认可,荣获了自豪的晓星人奖。其背景里就有他彻底的准备和一惯不变的努力。


首先,他与许可证权利人签署许可证使用费支付合同时,以超过产量也不支付追加使用费的条件签署合同,节省了费用。另外,他解决控制不好在PP聚合过程中发生热量就会发生过聚合的问题等,改善运转条件,来提升效率和降低电耗。很自然,与设计容量相比,销售额和销售利润明显增加了。


Cha Gyeong-yong部长基于主人公意识,建立更长远的计划,检查瓶颈(Bottleneck)因素,来减少设备的改造等,一心为无差错的PP-3工艺集中了精力。充满热情的他就是让晓星历史发光的主人公。




整理 | 编辑室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51st Anniversary] 51周年创立纪念贺辞

$
0
0



全球晓星员工,大家好!

本人于今年1月担任会长以来,走访国内外各地地亲眼看到和听到大家的努力,非常感动。在此,在各自岗位上为公司的发展挥洒汗水的各位,表示由衷的谢意。


晓星员工各位,

今天是我们集团第51个生日。在过去的半个世纪,我们荣辱与共。尤其是20年前“IMF危机”时期,在货币贬值、企业破产、国民们陷入绝望的情况下,我们晓星凭借艰难的决断和顽强的拼搏绝路逢生了。无论遇到任何困难都不放弃去克服它,并把它当做脚踏板来成就大发展就是我们的实力。


现在我们处在开启另一个新历史篇章的大变革时代。随着第四次产业革命使新局势迅速扩散,环境只允许以革命性技术引领未来的企业生存了。


急速的全球化和IT产业发展使时空界限也在逐渐消失。我们晓星凭借全球生产、销售网络,名副其实地成为了“日不落企业”。


环境在变换,企业在发展,因此对我们每个人的能力要求也在变化。在产业化时代,员工的职业操守以诚实勤勉为标准,但在如今,须持着主人翁意识,用热情和创造力不断主导革新了。


走向百年企业的旅程还需要用大家的热情和挑战来迈开第一步,我希望向大家一定实践以下3点。


第一:倾听顾客和现场的声音,建设与全球顾客一起发展的公司。

让对方成为朋友的最好方法便是倾听他的声音。如果没有顾客,我们就不能存在。那是因为顾客是解决我们所有问题的答案,亦是所有经营的开始和结束。我们必须随时了解顾客所愿、现场所需,并把它应用于工作中,进而提供顾客真正需要的产品和服务,打造与全球顾客共同成长的企业。


第二:努力建设以技术为骄傲的公司。

创业主赵洪济会长曾常常强调技术的重要性道:“身有一技之长胜过黄金万两。”这种技术中心经营逐渐成为我们的传统,成为造就今日全球企业的基础,也成为晓星人的骄傲。我们应持着特殊的使命感,确保我们的技术是世界第一,使技术中心经营成为晓星的成功DNA。


第三:要把以胜利为目标竭尽全力的企业文化生活化。

我们每一个人在自己的业务中都是专家。业余人士重视享受过程,但专业人士在任何时刻都要不忘追求胜利。让我们以团队为基点,发挥自己的所长取得最好的成果。


亲爱的晓星员工,

据说,世界小说家欧内斯特·海明威更改了代表作《永别了,武器》的结尾无数次。只有不停地审视自我追求完美的人才能创造最好的作品。


让历史的经验和技巧成为打开更美好未来的慧眼。让前辈们取得的成果成为成功势头,赐予我们创造明天的原动力。进而让我们一定实现我们向往的百年企业晓星!

谢谢!




株式会社 晓星

代表理事 会长 赵显俊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FOCUS] 见识到超越时代的开明眼光。

$
0
0



 见到赵锡来会长的人们在讲述赵锡来会长


“见贤思齐”,《论语》中说道:“ 见贤思齐焉,见不贤而内自省也。”赵锡来会长是在今日后辈们当中成为优秀导师和榜样的人。尤其身为大家公认的韩国经济界先驱,通过各种社会贡献活动,展现了令人尊敬的企业家面貌。我和赵会长之间因缘通过韩日论坛活动开始后,每次或者近距离或者远处见到他时都能感受到他的高贵。


首先,赵会长在韩日关系中起到了很重要的作用。韩日关系可以说是因日帝强占期36年历史而爱憎交集且很难化解的关系。在这种棘手的关系中,人的作用非常重要。这个人须熟悉韩日双方情况,同时还得拥有对韩国和日本都有影响力的人脉,且得有能力让双方对话。我认为,赵会长就是在这个年代屈指可数的符合这种条件的人。


尤其2005年韩日关系急速冻僵时,赵会长强调两国之间的对话重要性,为守住对话之门而孤军奋战的情景至今还残留在我脑海里感动我。


但他并没有主张始终无条件的韩日友好。赵会长每次以柔和却不失原则地向日方阐明了一定要明确的事情,日方人士们则每次都注意听取赵会长的意见后慎重地接纳了。韩日关系在目前也不乐观,我想越是这样的时候就越需要有赵会长这样的人才能维持好和发展韩日关系。


另外,赵会长在平日的后辈培养问题上,早有了开明的眼光。且赵会长也在经营着大学,我曾经在韩日论坛上与赵会长坐在一处对大学教育交换过意见几次。他从很久前开始指出了产学合作和实用学问的重要性,用慧眼预测未来的会长大部分想法都让我产生了同感。


赵会长是个很有人情味的人。我初次就任校长的时候,赵会长说我在艰难时期挑起了学校经营的担子,并鼓励我好好干,当时的温情至今让我记忆犹新。


在出差的飞机上偶然遇见赵会长时,赵会长总是很热情地打招呼,每次年末都请后辈们吃饭鼓励道:“大家都是将在未来牵引祖国发展的下一代,请大家认真奋斗。”


如上可见,赵会长作为在韩国经济界受尊敬的领导者兼韩日关系的重要人物,也作为对后世教育有着浓厚关心和热情的教育者,尤其作为有人情味的大前辈,为我们做了很可靠的支柱。


我们这些后辈希望赵会长一直都健康,继续为韩日经济合作和韩国经济发展做出贡献。



*公司报《HYOSUNG》为纪念记载赵锡来会长业绩的撰稿文集《我遇到的人,赵锡来》发刊,正在连载其中的部分内容。本期摘录介绍张济国东西大学校长的文章。










张济国东西大学校长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Hyosung News] 财务总部实施外汇交易法教育 外

$
0
0




Group News




 [全公司共同] 财务总部实施外汇交易法教育 





10月18日,我公司在麻浦总公司实施了“外汇交易法教育”。负责包括海外营业在内的相关业务的员工们积极参加特别讲座,确认和熟悉了外汇交易法制度、义务事项、支付等程序、资本交易申报等。




 [全公司共同] 麻浦总公司实施紧急避难训练 





我公司为及时应对争分夺秒的灾难局势,进入了全公司层面的紧急训练。9月28日,麻浦总公司为彻底应对火灾,实施了紧急避难训练。在训练中,总公司员工1,200多名按照训练程序,利用安全樓梯,迅速向指定的避难场所移动了。而地方的旗下公司们也各自按照计划在实施训练。




 [全公司共同] 晓星昌原马拉松俱乐部 & 蔚山工厂晓马会(晓星马拉松会)参加了庆南马拉松大会 





10月15日,晓星昌原马拉松俱乐部和蔚山工厂“晓马会”为友谊交流,参加了在昌原综合运动场举办的第14届庆南马拉松大会。昌原工厂和蔚山工厂各参加21名和30名,蔚山工厂的Hwang Myeong-cheol厂长和Boo Eun-shik管理组长也参加了大会。参加者们以半程马拉松跑道和10㎞跑道为主奔跑,且还荣获了团体季军。晓星昌原马拉松俱乐部和蔚山工厂“晓马会”打算以后也轮流做东每年举办友谊交流赛一次。




 [纤维PG] 纤维PG为迅速应对潮流变化,举办了潮流研讨会。 





10月19日,纤维PG与国际潮流预测机构“NellyRodi”联手,举办了以预测和应对潮流为目的的潮流研讨会。参加研讨会的纤维PG各部门员工们说,打算集中精力分析2019年春/夏季纤维潮流,开发出符合潮流的材料。




 [纤维PG] 尼龙·涤纶纱线PU参观美国“LL Bean”环保纱线生产车间 





10月19日,纤维PG为了解美国露营户外用品专门企业LL Bean的环保服装产品,访问了LL Bean的生产车间。LL Bean是生产登山、钓鱼用服装、用品等的户外用品中心零售商。在过去,我公司通过环保型资源循环再生尼龙相关环保纱线说明会和生产合作公司访问,加深对生产工艺的了解,赢得了好的反响。 




 [纤维PG] 广东·珠海法人的“TOP巡回活动”被启动 





9月26日,纤维PG的中国广东、珠海法人启动了TOP巡回活动。TOP巡回活动的目的是由公司高层管理员、生产负责人、现场业务员聚在一起公开问题,并把它改善。在启动仪式里,由公司主要领导在声明书上进行签名,由员工们一起朗读和齐唱声明书,为成功的生产性革命活动表示了决心。




 [工业材料PG] 使用我公司汽车脚垫用纱线的Lexus LS问市 





使用我公司室内装饰PU汽车脚垫用纱线的Lexus LS在日本问市了。Lexus LS是高级三厢车,是从1989年开始批量生产的Lexus代表产品。我公司与已经合作30年的日本车脚垫制织企业Hasetora合作,成功供应了汽车脚垫。Lexus LS是Lexus的首款车型,因其高品质而受到顾客们的欢迎。




 [重工业PG] 昌原工厂变电所项目部门引进设计电算化程序 





昌原工厂为配合电力PU变电所项目部门的变电所3D布置图设计程序引进,在从10月23日到27日的期间,以变电所设计/报价组为对象,实施了程序使用方案和功能介绍相关教育。本程序把变电所布置图设计方式从原来的2D创新为3D,使高效率设计变得可能,因此估计能够取得研发周期缩短效果。不仅如此,估计能够在与顾客公司组织会议时,提交利用3D设计图和文档来验证我公司的技术力,同时提升顾客满意度。




 [重工业PG] 机电PU举办蔚山玉洞氢气充气站竣工仪式 





10月26日,机电PU参加了在蔚山广域市玉洞举办的韩国首个LPG-氢气综合充气站竣工仪式。由当前韩国国内氢气充气市场引领企业——我公司承揽工程的玉洞氢气充气站是在原有LPG充气站地皮上建设的韩国首个氢气-液化煤气综合充气站。李仁浩韩国产业通商资源部次官、金起炫蔚山市长等有关机构主要来宾们也参加竣工仪式祝贺了成功的竣工。




 [重工业PG] 昌原工厂举办 2017年秋季“与爸爸一起去的周末旅游





昌原工厂为让员工们能够与小学生子女进行愉快的沟通,也为向员工子女提供体验教育的机会,每年春季和秋季都举办“与爸爸一起去的周末旅游”活动。


10月21日的2017年秋季“与爸爸一起去的周末旅游”活动以先报名的20户家庭为对象,在统营得到了举办。员工家属们通过雪橇体验、李舜臣公园探访、东陂浪壁画村访问等活动,留下了愉快的回忆。




 [重工业PG] 能源同行事业”昌原工厂合作公司参观昌原工厂生产车间





昌原工厂为支援中小企业的能源效率提升和温室气体排放减少,正在与合作公司一起进行能源同行事业。作为其一个环节,在10月19日,庆南产业机械、kumahydpower等6家合作公司访问昌原工厂,共享了昌原工厂的节能案例。昌原工厂表示以后也继续积极参与能源同行事业,为合作公司的竞争力加强尽一份力。




 [信息通讯PG] 晓星Capital PU实施债券市场前景研讨会 





10月12日,晓星Capital PU在教育室实施了债券市场前景研讨会。本次研讨会以KB投资证券调研中心 Kim Sang-hoon组长准备的资料为中心得到进行,对最近成为热门话题的美联储资产减少、韩国国内 货币政策、地政学性风险等,进行了广范围的讨论。Kim Yong-deok PU长嘱托员工们说:“想要预测明年债券市场、利息变动可能性等,就得始终关注债券市场的变化。希望大家在研讨会结束后也经常接触相关信息,观察市场变化。”




社会贡献




 捐赠为残疾人提供免费服务的牙科巴士,并实施诊疗。 





我公司在9月25日向purme财团NEXON儿童康复医院捐赠为残疾人提供服务的免费牙科治疗巴士后,在10月17日访问首尔冠岳区的SUNGMIN残疾儿童托儿所,进行了首次的诊疗活动。当天诊疗为平日很难去牙科的残疾儿童20多名免费提供牙科检查服务,并进行正确的牙科护理教育,大受了欢迎。牙科巴士打算以后也亲自访问有困难的残疾人提供服务。




 向麻浦地区弱势阶层赠送“爱心大米” 





10月25日,我公司向首尔麻浦地区生活困难居民,赠送了爱心大米。这次准备的大米20㎏500袋通过麻浦区政府被赠送到独居老人和低收入层家庭500户。




 龟尾工厂加入庆北1号善良企业 





9月29日,龟尾工厂庆北首家加入社会福利共同募捐会的“善良企业”。善良企业指的是承诺每年捐献2,000万韩元以上社会贡献捐款和物品连续3年以上的企业,龟尾工厂从2009年到现在,向庆北社会福利共同募捐会捐献了共1亿6,000多万韩元。龟尾工厂打算以庆北善良企业1号加入为契机,更加积极实践分享经营,成为地区社会的榜样。




 蔚山工厂实施农忙期志愿活动 





10月26日,蔚山工厂志愿团团员30多名迎接农忙期,访问姐妹村——蔚山温阳邑中高山村展开志愿活动,为人手不够的农村秋收活儿提供了援手。蔚山工厂自2005年8月与中高山村缔结姐妹联盟后,每年通过春季插秧、割稻子志愿活动、敬老宴会支援等,与地区社会分享了共生发展的温情。




 参加为社会弱势阶层举办的2017年红十字义卖会 





10月12日,我公司在韩国红十字会主办的首尔江南区三城洞COEX 2017年红十字义卖会,捐赠了UNDER ARMOUR物品。由韩国红十字会女性服务特别咨询委员会主管的本活动收入全额将被使用于对独居老人、多文化家庭等社会弱势阶层的支援。




 “请为越南儿童的梦想加油!” SNS活动





11月3日,我公司为纪念创立51周年,举办了“请为越南儿童的梦想加油!” SNS活动。该活动在从10月18日到31日期间,通过我公司博客和Facebook得到了进行。我公司通过本次为越南儿童加油的信息征集活动,收到博客、Facebook加起来共5,100条信息,为510名越南儿童赠送了印有加油信息的书写工具。对发帖的网友也通过抽奖方式选拔151名幸运网友,赠送了各种礼物。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晓星是GREEN地球] 第四部. 环保活动及成果

$
0
0



介绍晓星绿色经营活动的“晓星是GREEN地球”系列不知不觉到了要画句号的时候。利用回收利用材料及无毒性材料制作,且以低碳和未来能源为目的的环保产品。把有害物质最小化,有效利用资源,以节电及温室气体减少为目的的环保工艺。介绍绿色经营 Vision 2020和绿色经营组∙环境安全组的运营、温室气体减少成果、绿色经营活动信息公开等组织性努力的环保战略。


最后第四部是环保活动及成果。以下介绍晓星为环保展开了怎样的社会贡献活动和通过绿色经营取得了怎样的成果。



↑ 只要点击这里,就能看到原版图像。




 1. 环保社会贡献活动



(1) 晓星Capital 建设兰芝岛蓝天公园绿树丛 


今年春季,晓星Capital迎接创立20周年举办了特别活动。即,不只是为了庆祝创立纪念日,更为了答谢在过去得到的各种支持,也为地区社会和我们的环境,展开了志愿活动。



Kim Yong-deok 晓星Capital代表也参加了植树活动。



为了把原来的垃圾填埋地——首尔麻浦区上岩洞兰芝岛改变成环境生态公园,晚霞公园市民会正在进行“100个树林建设”活动。作为该活动的一个环节,晓星Capital员工40多名也植树200多棵来尽了一份力量。而且本次植树活动的基金通过员工们每月捐献工资一部分的“幸福Dream”基金和公司 Matching Grant筹备,因此晓星环保社会贡献活动的意义变得更大了。



(2) 1社1河川净化活动 


晓星旗下的各公司正在进行1社1河川净化活动。这是员工们亲身参与的环保活动,员工们到公司附近的河沟,捡起散落在各处的垃圾,展开了净化活动。


龟尾工厂在今年10月份也参与过龟尾市政府进行的净化活动。员工们与其他团体一起,挥汗打扫了饴溪川河边散步路一带的每个角落。而在3月份, 安养工厂、 晓星技术院、重工业研究所、晓星人力开发院等安阳地区员工60多名在安养川一带展开过净化活动,在2016年 11月份,昌原工厂员工90多名也在南川和 完岩川一带展开过净化活动。



在寒冷天气里为环境挥汗的安养员工们



为环境进行的无私投资或技术开发固然重要,但这样亲身实践环保也是决不能忽视的事情。我们以后也要通过员工们的积极参与,努力成为为地区社会环境而付出努力的晓星。




 2. 举办环保征集活动


晓星还为环境保护亲自组织过环保活动。那就是从6月份到8月份进行的“晓星环保创意征集活动”。虽然是今年初次举办的征集活动,但有很多大学生们持着崭新创意和爱护环境的心来参与了。


活动要求参加者们从解决气候变化和全球变暖的创意、与第四次产业革命相关的环保创意、可以与晓星事业相连接的环保创意等征集主题中选一,以自由形式应征自己的创意。活动经资料审核、PT发表等过程,共选拔5个组颁奖, 汉阳大学Kim Beomg-kyeong以“无线电器充电鞋”获得了大奖。



晓星环保创意征集活动骄傲的获奖者们



环保关注度在全世界越来越高涨的局势下,晓星也展开多种绿色经营活动,广范围地宣扬了这种价值观和行动。而 “晓星环保创意征集活动”通过与学生们的交流实践了绿色经营,因此其意义更大。




 3. 绿色经营成果



(1) 达成温室气体排放许可量 


晓星旗下各公司为了减少温室气体的排放量,展开了多种绿色经营活动。各公司每年制定和实践温室气体排放减少活动计划和目标,并相互共享了成功的减少案例。



晓星各工厂的2016年主要能源使用及温室气体排放减少成果



从韩国还没施行温室气体限制制度时开始,晓星为减少温室气体的排放付出了特别的努力。从韩国还没有引进温室气体限制制度——目标管理制度的2009年开始,晓星参与 “产业通商资源部温室气体减缩业绩注册事业”,减少温室气体排放量13万吨,展开回收利用全球变暖潜能值最高的 SF6(六氟化硫)等自觉性减少活动,86万吨早期减缩业绩得到了认可。此外还通过温室气体减缩设备投资、温室气体排放权交易等,为成为积极减缩温室气体排放的企业而做出了努力。


这种努力让晓星在从施行温室气体减缩目标管理制度的2012年到2014年期间,在开始施行排放权交易制的2015年以后,坚持达成了温室气体排放许可量。



晓星温室气体减缩业绩



(2) 在“气候 WEEK 2016 ”上荣获产业通商资源部部长奖


晓星在2016年通过绿色经营迎来了莫大光荣。即,在韩国最大规模气候变化应对政策论坛“气候 WEEK 2016”上,晓星荣获了产业通商资源部部长奖。在这一刻,晓星持着责任感为摸索各种气候变化解决方案做出的努力得到了认可。这是在2014年被选定为气候变化竞争力优秀企业后又一次迎来的好消息。



在“气候 WEEK 2016 ”上荣获产业通商资源部部长奖 的晓星绿色经营组




 [晓星是GREEN地球]将继续


我们是自然的一部分。我们站在这片土地上,从大海和河川获得水,通过树林吐出来的氧气呼吸,靠阳光生活下去。因此我们决不能忽视自然在世界各处发来的警告。我们应该改正在过去污染和破坏我们自己的错误,去创造更美好的未来。晓星愿意站在最前面积极实践它,愿意与大家一起让地球再次回复绿色。在大家的关注、支援、参与下,“ 晓星是GREEN地球”将继续下去。谢谢!




“晓星是GREEN地球”的前部浏览

  ✔ 第一部. 环保产品(上)

  ✔ 第一部. 环保产品(下)

  ✔ 第二部. 环保工艺

  ✔ 第三部. 环保战略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WORLDWIDE H] Hyosung’s World Map, drawn by Sweat and Passion

$
0
0



Hyosung’s global network connects the entire from USA, China, and Germany to every corner of the world. Hyosung has become nothing but a leading company in the global era. Here are the results of Hyosung’s 51 years exploring the continents of Asia, America and Europe.




 SOUTH AMERICA





Challenging Southern America, an emerging market


Brazil is the largest textile market in southern America. Hyosung’s Brazilian plant is its 7th spandex plant commissioned in the world, yet it is only the 2nd spandex plant commissioned in southern America, which have achieved secured the pole position in terms of market share within the 3rd year of its existence. Hyosung’s ‘creora® Workshop’ plays a key role of Hyosung’s success in Brazil by continuously providing the global fashion trend and suggesting applications of creora® products to the local textile and fashion suppliers. Such efforts lead to development of customer products and expansion of sales routes.




 NORTH AMERICA





Command Post leading to global No.1.


Hyosung is operating local corporations and production plants in USA and Mexico. Global No.1 products such as tire cords and car mats are produced from these facilities. Hyosung executed a long-term deal with the global tire giant, Michelin back in 2002, and sales agreement with Goodyear in September of 2006. Since then Hyosung has only strengthened its partnerships with global tire brands.




 ASIA





China, the first iteration of Global Hyosung


Since its first encounter with China in 2000, Hyosung has established or merged production corporations in Jiaxing, Zhuhai, Beijing, Gwangdong, Qingdao, Baoding, Nantong, and Nanjing, and has enfolded varieties of businesses including tire cords, spandex, technical yarn, and transformers. These majority of business activities including production, sales, procurement, are lead and conducted by locally employed personnel, adopting localized management customs, to continue its association with the local community for successful localization. Hyosung’s focus extends from business activities to scholarship programs, historical monument aid, community events, to earn the reputation as a community-friendly company. Amongst the numbers of local facilities, Jiaxing Division is the pronoun of Hyosung’s overseas production, and is the role-model for other overseas production facilities of Hyosung.



India, the land of Opportunities


The ‘Land of Mystery’ India has been an inspiration to peoples’ curiosity all over the world, and is emerging upon the vastly growing global economic environment. Hyosung opened Hyosung T&D India in a dry land of Pune, Maharashtra, to produce and assemble heavy industry parts ad products including GIS.



Vietnam, Endless spirit of Challenge.


The Vietnam division, stationed at Nhon Trach, Dong Nai Vietnam, was merely a ficus forest when Hyosung established the facility back in 2007. The people of Hyosung developed the land and established the corporation to reiterate the spirit of entrepreneur. The Vietnam Division commissioned a factory by introducing equipment and parts in a wild land, Nhon Trach, and is the epitome of the Spirit of Challenge. It is Hyosung’s front post in the global market producing spandex, tire cords and steel cords.




 EUROPE





Steep upward trend, the center of global market


To penetrate the Europe market, Hyosung established its Turkish Division in 2007 at Cerkezkoy industrial plant nearby Istanbul and commissioned its spandex plant. The Cerkezkoy industrial plant has strategical advantages including the majority of spandex consumers located in the vicinity.


Hyosung’s Global Safety Textiles (GST) is a corporation producing airbag textile, cushions, and high added-value OPW (One Piece Woven, woven products with no need of sowing) products, operating from Germany, Poland and Rumania to secure high market shares in the Europe textile and OPW market and the northern America OPW market.





Written by | KWON Oh-sang (Deputy Section Chief, Public Relations Team 3)

Illustrated by | HAN Ha-rim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Originator] Winners of Hyosung employee of 2017-3Q

$
0
0



The half-century history of Hyosung is an on-going collection of the efforts of numbers of Hyosung People. Along with commemorating Hyosung’s 51st anniversary, here are the stories of the winners of Hyosung employee of 2017-3Q, who lead the market and pursue customer satisfaction.




 Marketing - Improving sales profits by securing new markets.





HONG Doo-heon Department Head, Thick Plate Team, Steel & Metal Products 1 PU


In the dawn of strengthened sovereign regulations from major export markets, Steel & Metal Products 1 PU was forced to pump the brakes in expanding its revenue. It was Department Head HONG Doo-heon of the Thick Plate Team who led the journey in overcoming the emerging obstacles. Locking his eyes to the Russia market, he initiated a project to develop a new alternative market, and successfully executed a sales agreement with ZPP (Zagorsky Pipe Plant), an emerging steel pipe supplier operating in Russia.


The journey to satisfy customers and suppliers had its own ups and downs: the competitors did not seem to stop interfering the business, and the lead time, with the lack of words to say, was extremely short. But Department Manager HONG is not the man who would allow a setback. He dealt with the competitors’ by appealing Hyosung’s superior quality management, lead time and cost competitiveness, and secured a logistics scheme to meet the specified lead time while saving cost. Throughout the numbers of flights back and forth between Russian and Korea with the goal to solidify a new customer, HONG aggressively established a strong human network and focused on the emerging new market by securing reserves to respond to any possible risk. As a result, he contributed to a significant profit improvement of the PU and established a stepping stone to a larger market. That is, by far, the epitome of the engine to a centennial Hyosung.




 Marketing - Sales growth atop the foundation of customer satisfaction sales and collaboration





RYU Gwon-yoon, Department Head, Textile Sales Department, Vietnam Division.


Department Head RYU Gwoonyoon has noticed the potential of the emerging Asian market and has facilitated various sales activities to expand tire cord sales in the regional market focusing on local customers. In the past, the majority of tire cord sales in the Asian market was conducted from Korea against global customers. Upon the emergence of the Asian market as the new tiger, he acknowledged the necessity of various steams of supply routes to compete in the increased demand, thus the sales team in Corporate HQ, Vietnam Division and China Division orchestrated a front-loaded sales activities against local consumers. RYU’s locally-customized sales strategy was the key to the said mission. First, he held regional seminars to educate local customers with the trend of leading tire suppliers and introduce new product lines of Hyosung through technical marketing teams and consultants. He also stressed to develop new products customized for the local traffic environment. Problems accumulated throughout the process were all solved by his leadership in collaboration between corporate HQ and oversea divisions. His efforts were rewarded by increasing the number of local customers from 2 to 14, eventually leading to increased revenue. His exceptional leadership will definitely accelerate the growth of Hyosung.




 Technical - Increased production by completing PP-3 extension project





CHA Gyeong-yong, Department Head, Yongyeon Plant PP Production Team, PP/DH PU


As the PP Production leader of the Yongyeon Plant, Department Head CHA Gyeong-yong successfully completed the PP-3 extension project. The project achieved increased production and his efforts are now recognized by winning the Employee of Hyosung award. All of his accomplishments are fed by his thorough preparation and endless efforts.


The first he accomplished was to make the Licenser agree to terms where Hyosung is not liable to pay additional commissions upon excessive production, to save production cost. Secondly, he solved the problem of excessive polymerization upon failure to control the heat dissipated from the reactor during a PP polymerization process. Thanks to solving the problem, the overall process showed significant increase in efficiency and reduction in power costs. Substantial increase in revenue-by-capacity, and sales profit are inevitable results. 


Suggesting long-term provisions, and reviewing bottleneck elements to limited modification of equipment based on ownership was the only goals for Department Head CHA to successfully execute the PP-3 process, and his passion is the star that will shine the history of Hyosung.




Consolidated by | Editing Room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Viewing all 4481 articles
Browse latest View live